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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rigjwwe9r5ex_board:content fjrigjwwe9r1ex_board:content 안녕하세요~
주위의 권유로 공인중개사에 관심을 가지고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알아보던 중 시험이 10월말에 있다는걸 알고 8월초에 바로 ''일단 1차만
해보자''는 생각으로 1차세트를 구입 했습니다.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공부를
하던 중 어차피 하는거 과목마다 중복되는거도 있다고 들은걸로 2차도 같이
하는게 더 효율이 있지 않겠나, 라는 생각에 2차세트까지 구입해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하루 10시간 이상 한 과목당
10일 정도로 잡고 기본서와 인강 때는데만 50~60일정도 걸렸습니다.
일단 기본서만 보고 총정리 문제를 푸는데 기본서 안의 내용 하나하나가
다 나오는 관계로 교수님들이 중요하게 설명 오래 한 강의는 대부분 맞추는데
그냥 쓱 지나간곳은 거의 점수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걱정도 많이 했지만
일단 1차라도 합격하자는 생각으로 꾸준히 해 나갔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모자라서 모의고사 푸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모의고사를
위주로 하는데 이상하게 점수가 너무 잘 나왔습니다. 한 평균 70~80점대가
나오는데 점수가 잘나오니 더 이상해서 ''질문하기''코너에서 혹시 그런 의문 있나
찾아 봤는데 작년차 어느 수험생도 그런 의문이 들었는지 물어봤더라구요.
그거 보니 경록모의고사와 실제 시험 난이도가 비슷하다고 답변 주셨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다시 모의고사 열심히 팟습니다. 하루에 1회씩 풀고
남은시간 오답노트, 남은 총정리문제 풀면서 다 푸니까(총정리는 많이 남음)
시험 하루전... 하루전은 컨디션 조절 한다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너무 긴장이 되서 잠은 제대로 못잤지만...
시험은 제 생각보다 한참 어렵게 나왔던거 같습니다. 제가 젤 자신있었던 과목이
개론이었는데 아예 손도못댄 문제가 2문제에 지문들도 애매하고 익숙하지
않았던 문제들, 민법은...첨부터 반만 맞자는 생각이었고, 그렇게 1차를 치고나니
먼가 굉장히 불안했고 좀 더 열심히 할껄..하는 생각뿐.
이제 2차는 중개사법으로 공시법, 공법 매꾸자는 생각이었는데
중개사법 공시법은 무난하게 나왔던거 같고 세법, 공법이 참...
어려웠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시험을 다 치르고 1차 가채점 해보니
왠걸 평균 60점대로 합격했고, 2차 가채점 결과 제 생각보다 점수가 훨씬
잘 나왔던겁니다. 어렵게 생각했던 공시법.세법이 더 잘 나오고, 일단 60점
아래 과목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평균 70점.
생각에는 합격해도 간당간당, 불합격해도 간당간당 그렇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너무 잘나와서 진짜 너무 기뻣습니다.
이제 확실하게 이쪽길로 나가야 겠습니다.
가장 잘 설명된 기본서, 문제(문제는 여러곳에껄 풀어보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 감사합니다.
합격의 기쁨. 여러분들도 같이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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