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 중반으로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항상 노후에 무엇을 하며 살아야할지 고민하다가 남편과 같이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의욕도 넘치고 공부도 잘 될 것 같았는데 막상 시작하고 나니 책상에 앉아 있는 것도 무척이나 어려웠습니다.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꾸벅꾸벅 나도 모르게 졸기도 하고... 아~~ 공부도 다 때가 있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정말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처음의 의욕과 다르게 차일피일 공부를 미루다가 8월에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시험기간이 얼마남지 않은 관계로 1차만 도전하기로 습니다.

직장생활에 가정살림도 해야해서 핸드폰으로 출퇴근시간에 강의를 듣고 퇴근후 교재를 보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교재만 보았을 때는 읽긴해도 무슨 뜻인지 모를때가 많은데 강의와 같이 들으니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 문제풀이도 같이 병행했어요. 공부한내용에 대해 어떠한 문제 유형이 나오는지 풀어보니 복습할 때 중점을 두어야할 내용들이 파악되는 것 같아요. 교재의 분량이 많다보니 선택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거 같아요. 문제가 많이 나오는 단락 위주로 더 반복학습 했습니다.

공부하는 기간동안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1차 합격하고나니 그 기쁨도 크고 보람있네요. 저처럼 평범한 직장인들 도전해보세요!!! 저도 내년 2차 합격을 위해  계속 도전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