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삼성동에 K중개사무소에 전화벨이 끊임이 없다. K중개사는 대기업에 중견사원으로서 미국 출장 중에 공인중개사들이 일하는 모습을 우연히 보고 그 자유스러움과 넉넉한 생활과 나이가 지긋해도 왕성히 일하는 모습에 빠져 들었다. K중개사는 그 길로 공인중개사 공부를 했다. 그것이 밑천이 되어 지금은 제2의 인생이 성업 중이다.

제2의 인생살이로서 중개업을 한 뒤로 직장인, 의사, 연예인, 스포츠인, 교육자, 군인 다양한 부류의 인맥도 생겼다. 재산증식의 정보를 주고받는 사이라 각별하기도 하다. 지난 10여 년을 뒤돌아보면 누구나 부동산을 알아야 재산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직장인도, 의사도, 연예인도, 스포츠인도, 교육자도 부동산을 아는 사람은 재산을 모으고 산다.

J씨는 제2의 인생을 공인중개사로서 제대로 준비한 케이스이다. 그의 고객들도 제2의 인생준비를 제대로 한다고 했다. 그 예로 직장인  L씨의 경우 작은 연립주택 투자부터 시작해 지금은 여러 채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부동산전문교육 59년의 전통을 가진 경록의 상담자는 “부동산분야 진출로 제2의 인생을 찾는 것은 다시 직업을 바꾸지 않아도 될 수 있는 영역이 충분히 있다고 했다. 공인중개사의 경우 공매, 경매의 입찰대리 대행업무, 임대관리업무 등을 법이 허락하고 수수료도 받을 수 있어 안정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법원경매의 직접 투자 시 입찰보증금도 증권으로 대신 할 수 있고 잔금은 금융대출로 할 수도 있어 소액으로 큰 부동산에 투자해 재산을 증식할 수 있는 매우 용이한 길이라”고 말한다.

부동산지식의 기본이 공인중개사 과목으로서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부해야 할 필수 지식이다. 그래서 공인중개사 공부는 365일 언제나 시작해도 시작한 즉시 경제활동을 하는 인생에 도움을 준다. 부동산학개론은 부동산 전반을 눈을 뜨게 해주고, 민법 및 민사특별법은 물건으로만 보였던 부동산이 사용하고 수익하고 처분하는 권리로 보이게 한다. 부동산 공법이나 공시법을 알면 부동산을 새롭게 이용하거나 관리해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경록의 경우, 부동산 공부는 인터넷 기획 강의로 특별히 제작했다. 강의를 출퇴근 때 차안에서, 주부가 집안일을 하면서 TV 뉴스를 보듯이 라디오를 듣듯이 그냥 반복해 들어주기만 해도 공부가 되도록 제작되었다. 경록 관계자는 “비전문가 누구나 부동산 분야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다”며 “제2의 인생이라고 해서 돈이 생기지 않는 직업은 곤란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라”고 강조했다. 

< SBS CNBC : 2016-05-11 0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