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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rigjwwe9r3ex_board:content 지난 초여름 6/10일 하던 사업을 접고, 마누라 피해 나와 길 곳도 없고, 도서관에가서 뭘 할까 하다가 전에 사 둔 주택관리사 교재를 다시 펴들었다.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문제를 푸는데, 민법에서 용어도 낫설고 문장도 짜증스러워(~가 아니하다고 할 수는 없다. 등등) 그만둘까 하다가 마땅이 할 것도 없어 참고 경록 동영상강의를 들었다. 3번 정도 들으니(문제도 않풀고, 기본서고 않보고) 용어들이 익숙해지고 개략적인 말뜻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기본서를 읽고 문재를 푸니 문장은 역시 좀 짜증나지만 내용은 이해가 되어 6월말까지 기본서를 다 보고, 경록 10회 모의고사를 사서 하루에 한 회씩 9:00시부터 11:23(OMR카드 마킹시간이 7분정도 걸려서) 알람을 맞춰놓고 풀었다. 첫회 11문제를 못풀었다. 성적은 -5개(찍은거 맞은것 포함), 오답 정리를 하고 다음날 시간 체크하면서 다 풀어 보니 민법:62분, 회계:78분, 시설:38분 걸린다.
그래서 민법 지문 가장 긴것 3문제는 찍고 민법-시설-회계 순으로 풀고 남는 것은 찍기 연습을 하며 10회를 풀고, 다시 7회짜리를 사서 풀었다. 평균 65점대를 안정적으로 기록해서 안심하고 1차 시험을 봤는데 의외로 회계학 지문 문제이서 많이 틀리고 7문제 찍은 것이 한 문제도 않맞아 턱걸이 합격.
2차시험은 2개월 이상의 시간이 있어 동영상강이 들으면서 기본서 한 번 훓고 전년 기출 문제 풀어보니 63점정도 나오고 시간도 충분하다. 90점,100점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시간도 많아 경록 공인중계사 요약및문제집을 사서 동영상강의를 들으며(문제는 동영상강의가 별 도움은 않되는 것 같음, 이론을 많이 들어야 할 듯), 오전은 주택관리사(경록10회모의고사), 오후는 공인중게사 시험공부를 하며, 어제 2차시험을 봤는데, 문제가 쉬웠는지 평균 80점 가까이 나온듯 하다.
시험은 합격한 것 같고 발표가 날때쯤은 공인중계사 시험도 끝날텐데 그담에는 또 뭘해야할지... 돈 없어 개업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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