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의 효용과는 다르다. 부동산의 유용성은 주택용지에서는 쾌적성, 상업용지에서는 수익성, 공업용지에서는 생산성을 위주로 한다. 유용성이란 만인에게 쓰일 수 있는 성질을 말하는 객관적인 뜻이 있는 반면, 효용이란 목적물건을 아직 갖지 못한 사람에게만 느끼는 성질인 주관적인 뜻을 말한다. 배가 부른 사람에게 빵은 유용성은 있으나 효용은 없다.
특정부동산에 관하여 양도인이 2인의 양수인과 각각 별개의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제1양수인이 등기를 하지 않고 있는 사이에 제2양수인이 등기를 마친 경우를 부동산의 이중양도라 한다. 즉, 부동산을 제1양수인에게 양도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한 양도인이 제1양수인이 소유권이전등기가 완료되기 전에 동일한 부동산에 관하여 제2양수인과의 사이에 양도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이전등기까지 마쳐 제1양수인에 대한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를 일반적으로 부동산의 이중양도라 한다.
부동산을 이익, 사용함으로써 얻어지는 수익성(收益性), 쾌적성(快適性), 생산성(生産性) 등을 말한다. 이러한 효용을 부동산의 용도에 따라 구분해 보면 주거용은 쾌적성으로, 농·공업은 생산성으로, 영업용은 수익성으로 나타나게 되며 여기에서의 효용은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효용을 말한다.
부동산임대(재산)관리사는 부동산의 임대, 세입자관리, 수지분석과 시설관리의 계약·관리감독 등의 직무를 수행하고 보수를 받는 업으로 한국지식재단이 민간전문자격으로 시행하는 부동산임대관리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자를 말한다. 전국의 100여만 동에 이르는 상업용·업무용 빌딩, 상가·시장·오피스텔·원룸, 임대사업용 아파트·공장·물류창고, 호텔·콘도·스포츠센터·운동장·골프장 등 관광레저용 등의 수익성의 부동산이 곧 부동산관리사의 일터이자, 임대대행관리 및 재산관리용역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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